제주사람인데 못 가는 곳이라고 알고 있다가 처음 가봤어요. 본섬에서 이동 전에 수온이 목욕탕 냉탕보다 조금 더 차갑대서 웻수트 입는 분들 많았는데 저희는 막상 들어가 있어보니 그렇게 차갑지는 않았고 30분정도 물에 있다가 나와서 좀 지지다가 또 들어가고 반복하기 딱 좋았어요. 6월 3일 해 쨍쨍한 날 기준 중간중간 좀 차가운 물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 수온은 괜찮은 편. 돌돔, 벵에돔, 복어랑 잘 모르겠는 생선들도 많아요. 새우 뿌려주면 물고기가 너무 많이 몰려서 그냥 밑에 지나다니는 물고기만 봐도 괜찮았어요. 형제섬 모래사장은 경사가 있고 모래는 거친 편이에요. 직원 분들은 다들 넘나 친근하시고 꼼꼼히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시더라고요. 수영복, 썬크림, 비치타월, 모자/선글라스랑 생수 꼭 챙기시고 개인적으로 과일 도시락이나 뜨거운 물이랑 컵라면 챙겨가도 좋을 것 같아요. 그렇지만 화장실은 정말 없습니다 ㅎㅎ.... 첫날 첫타임에 3시간짜리 들어가서 만끽하고 왔네요. 베뤼 굿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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